국제
태국, 15개 주에 비상사태 추가 선포
입력 2010-05-14 03:03  | 수정 2010-05-14 05:23
태국 정부는 수도 방콕과 주변지역에 이미 발령한 비상사태를 15개 주로 확대, 선포했습니다.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전국에 방영된 TV를 통해 주로 북부와 동북부의 15개 주에 비상사태령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피핏 총리는 반정부 시위대, 레드셔츠가 방콕 의사당에 난입한 직후인 4월7일 방콕과 주변 5개 주에 비상사태령을 내렸었습니다.
태국 당국은 지방 15개 주에 비상사태 확대 실시를 발표하면서 혼란을 조장하는 세력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레드셔츠의 지도부 중 한 명인 카티야 사와스디폰이 라차프라송 거리에서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중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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