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희진, 대표 해임에 반발 "위법한 결정"[AI뉴스피드]
입력 2024-08-28 09:40  | 수정 2024-08-28 11:25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대표 민희진씨가 하이브와의 갈등 4개월 만에 대표 자리에서 해임 됐습니다.

어도어는 어제(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민 전 대표는 어도어의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며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오늘(28일) 입장문을 내고 반발했습니다.

민 전 대표는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사회 소집과 안건 결정 절차를 문제 삼으며,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한 사전 조치로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모두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고, 민 전 대표도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어도어와 뉴진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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