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역 앱 켠 경찰 "도와줄게" / 여객기 승객이 '비상구 개방'?" [프레스룸 LIVE-LIVE PICK]
입력 2024-08-27 12:14  | 수정 2024-08-27 13:29
라이브픽입니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소식입니다. 서울의 한 지구대에 한 아이가 길을 잃고 울먹이며 파출소 앞을 서성이고 있었는데요. 경찰이 어쩐 일인지 묻자, 소통이 어려운 듯 주저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이 아이 우리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아이였는데요. 하지만 돕고자 하는 사명감이 더 컸던 우리 경찰들은 휴대폰 번역기를 이용해 아이와 소통하려 했습니다. 몸짓, 손짓을 하며 아이를 도우려 애썼는데요. 마침내 보호자와 연락이 닿았고요. 길을 잃은 아이는 무사히 부모의 곁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아이를 돕고자 했던 경찰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 것 같아 기분 좋아지는 소식이네요.

호주에서 한 승객이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비상구 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승객은요. 비행기가 멜버른 공항에 착륙해 안전벨트 불빛이 꺼지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기내를 돌아다녔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안해 보였다.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라고 합니다. 비상구로 돌진해 문을 강제로 열어 보였던 이 남성은, 비행기의 오른쪽 날개 위로 올라가더니,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지상으로 뛰어내리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남성은 지상에 있던 공항 직원들에 의해 제압당했습니다. 물의를 일으켰던 해당 승객은 항공 안전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현재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비행기 안의 모든 승객은 안전하게 하차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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