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34도' 폭염 속 치매 실종된 80대 구조견 찾아

119구조견이 역대급 폭염 속에 실종된 치매노인을 찾기 위해 맹활약해 화제입니다.

지난 24일 밤, 80대 치매 할아버지가 경기도의 한 요양병원을 빠져나와 실종됐는데요.

수색에 10여 명이 반나절 넘게 투입됐는데도 찾아내지 못한 가운데,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조견 '전진'이와 핸들러가 오전 11시쯤 투입된 지 40여 분 만에 풀숲에 탈진해 쓰러진 할아버지를 무사히 찾아냈습니다.

할아버지는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경력 7년 차인 '전진'이는 지금까지 200건이 넘는 실종자 수색에 투입돼 총 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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