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네페·토스 현장검사 / 해외 직구 4배 증가 / 치킨집 포화
입력 2024-08-27 07:00  | 수정 2024-08-28 08:01
카카오페이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와 토스 현장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카카오페이뿐만 아니라 다른 간편결제사 현황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진행하던 서면검사를 현장검사로 전환한 건데요.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카카오페이처럼 개인신용정보를 무단으로 제공한 사례가 발견되면 엄정 제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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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해외 직접구매 규모가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통계집에 따르면, 온라인 직구 규모는 2014년 1조 6000억 원에서 2023년 6조 7000억 원으로 4.1배 증가했습니다.

1위는 의류·패션, 2위가 음·식료품으로 부동의 1·2위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반대로 해외 직접판매인 '역직구'는 2014년 7000억 원에서 2019년 6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가 2023년 1조 7000억 원까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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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와 통계청이 국내 치킨전문점 개수가 2022년 4만 1436개로 2년 전보다 1307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수는 매년 늘어나 전체 치킨전문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앱을 중심으로 치킨을 시켜먹는 소비 패턴이 자리를 잡은 영향인데요.

포화 상태에서 가맹점만 늘어나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경제였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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