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서울 가리봉동서 흉기 휘둘러 살해ᆢ중국인 용의자 3시간여 만에 검거
입력 2024-08-25 00:33  | 수정 2024-08-25 01:45
서울 구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중국인이 흉기를 휘둘러 중국인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젯(24일)밤 9시 10분쯤 서울 가리봉동의 한 식당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 씨는 현장에서 도주했는데, 가슴을 다친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의 CCTV 등을 토대로 A 씨를 추적한 끝에 오늘(25일) 0시 3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숙박 업소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 안정모 기자 an.jeongm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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