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심에 등장한 '트럭 워터파크'…파키스탄의 이색 무더위 탈출법
입력 2024-08-23 10:12  | 수정 2024-08-23 13:57
파키스탄에서 이색적인 방법으로 여름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 사진='트립고잉' 인스타그램 캡처

인도에서 이색적인 방법으로 여름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럭 워터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을 올린 A 씨는 "인도에서 강렬한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재치 있는 방식으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며 "트럭이 움직이면서 파도 풀을 만들어 재미를 더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재치 넘치는 방식으로 웃음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 보는 건 어떠냐"며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영상에는 짐칸에 물을 가득 채우고 트럭이 움직이는 힘으로 파도를 일으켜 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남성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다만, 이 영상은 설명과 달리 인도가 아니라 파키스탄에서 촬영된 영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기사가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워터파크가 아니라 세탁기인 듯", "누군가는 무조건 저기 안에서 오줌 쌌다", "위생적이지는 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이색적인 방법으로 여름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 사진='트립고잉' 인스타그램 캡처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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