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동 학대 급증…8년새 2.7배 증가
입력 2010-05-13 14:20  | 수정 2010-05-13 14:38
성인으로부터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당한 아동에 대한 보호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학대피해 아동 보호 건수가 지난해 5,685건으로 8년 전보다 2.7배 늘었으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대의 단일 유형별로는 방임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정서학대가 14%로 2위, 그 다음이 신체학대, 성학대, 유기 순이었습니다.
또, 학대 장소는 가정이 전체 사례 중 87%를 차지해 압도적이었으며, 아동학대 행위자는 법적인 부모인 경우가 83%를 차지했습니다.

< 강나연 / melotu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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