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대표 직무수행 기대감…이재명 49%·한동훈 40%
입력 2024-08-22 14:09  | 수정 2024-08-22 14:37
사진 = MBN,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직 연임을 확정한 이재명 대표가 향후 직무를 잘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직무수행 기대감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0%였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대표의 향후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적 평가 49%, 부정적 평가 41%로 집계됐습니다. 한동훈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적 평가 40%, 부정적 평가 41%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로,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6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2%,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6%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1%p 하락했고, 민주당은 5%p가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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