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지지율 27%…2주 전보다 소폭 하락
입력 2024-08-22 13:36  | 수정 2024-08-22 13:40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민주당 29% 등 기록
'이재명 대표직 잘할 것 같냐' 질문에 긍정 49%·부정 4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오늘(22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였습니다.

이는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2%포인트(p) 떨어진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주 전에 비해 3%p 올라 63%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2%,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6%를 기록했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1%p 하락했고, 민주당은 5%p가 올랐습니다.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표가 향후 당 대표 직무를 얼마나 잘할 것인지도 물었는데,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9%였고,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1%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1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