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투신 직전 여성, 머리채 잡아 살린 인도 택시 기사 [AI뉴스피드]
입력 2024-08-22 09:15  | 수정 2024-08-22 11:09
한 여성이 다리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밑으로 뛰어내려는 순간, 난간 뒤에 서 있던 남성이 재빨리 손을 뻗어 여성의 머리채를 붙잡습니다.

인도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인데요, 잘못된 선택을 하려는 여성을 택시 기사가 극적으로 구해낸 순간이 담겼습니다.

여성은 택시를 타고 가다 다리 한가운데서 차를 멈춰달라고 요구했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 택시 기사가 급히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경찰관이 다가가니 여성이 바닥로 뛰어들려고 했다"면서 "다행히 택시 기사와 경찰관들이 무사히 구출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출된 여성은 전업 주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은 뭄바이에 있는 경찰서로 연행됐고, 현재 경찰이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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