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 이동 경로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2일) 오전 3시 기준 태풍 ‘산산이 미국령 괌 북북서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심기압은 1002h㎩, 최대풍속은 시속 61㎞이며 강풍반경은 120㎞입니다.
태풍 산산은 오는 25일 오전 3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1130km 부근 해상합니다.
오는 27일 오전 태풍 강도 ‘강 수준으로 세력을 키워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3901㎞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풍속은 초속 126㎞, 강풍반경은 330㎞까지 세력이 커지겠습니다.
태풍의 이동 경로상 국내 영향 가능성은 적습니다. 다만 태풍 특성상 변동성이 심한 만큼 국내 영향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북상까지 시일이 있는 만큼 아직 변동성이 있다. 경로를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