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산서 우회전하던 시내버스가 학생들 치어…4명 부상
입력 2024-08-22 07:43  | 수정 2024-08-22 07:53
경기 오산경찰서 전경. /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오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시내버스가 보행신호에 교차로를 건너던 10대 학생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2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11시 35분쯤 오산시 원동의 한 삼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우회전을 하다가 B(15) 군 등 4명을 치었습니다.

사고 후 버스가 곧바로 멈춰서면서 B군 등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B군 등은 보행신호에 맞춰 정상적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해 우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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