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처서'에도 무더위 계속…전국 흐리고 가끔 비
입력 2024-08-22 07:10  | 수정 2024-08-22 07:10
시원한 물줄기 보며 휴식. / 사진=연합뉴스
낯 최고 '36도'까지 올라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수준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인 오늘(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22일)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8.1도△인천 27.7도△수원 26.8도△춘천 25.7도△강릉 26.0도△청주 27.3도△대전 26.1도△전주 28.0도△광주 27.5도△제주 29.2도△대구 26.3도△부산 27.7도△울산 25.5도△창원 27.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처서를 지나면 선선해지는 '처서의 마법'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 내륙, 경남권에는 내일(23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22일)부터 내일(23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 80㎜ 이상), 강원 동해안 5∼3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50㎜, 제주도 10∼60㎜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5∼3.5m, 남해 1.0∼4.0m로 예상됩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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