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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주짓수 금메달 성기라, 대구 전지훈련 기능성 트레이닝에 만족
입력 2024-08-21 20:02 
대구광역시 침산동 크로스핏마즈에서 김진형 트레이너가 주짓수 국가대표팀에게 스트렝스앤컨디셔닝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KMMA 제공
박현갑 감독이 이끄는 주짓수 국가대표팀이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대구광역시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2023년 제19회 중국 항저우하계아시안게임 주짓수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성기라(여자 –63㎏) 김희승(남자 –85㎏), 동메달을 딴 주성현(남자 –69㎏) 최희주(여자 –63㎏) 박정혜(여자 –52㎏) 등을 포함한 대표팀 16명이 모두 참가했다.

국가대표팀은 오전에는 대구 중구 동성로주짓수(대표트레이너 정용준)에서 기술 수련 및 스파링을 진행했다. 오후는 대구 침산동 크로스핏마즈(대표트레이너 김진형)에서 ‘스트렝스앤컨디셔닝과 ‘애니멀무브먼트 등 기능성 트레이닝을, 저녁 훈련은 경북대학교 트랙에서 러닝으로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을 매일 소화했다.

체력훈련과 기능성 트레이닝으로 끌어올린 대표팀 컨디션은 8월17일 경상북도 경산시 경일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주짓수선수권대회를 통해 거둔 우수한 성적으로 증명됐다.

2018·2023년 아시안게임 여자주짓수 금·은메달에 빛나는 성기라가 데드리프트가 포함된 기능성 트레이닝 루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MMA 제공
성기라는 크로스핏마즈의 헤드코치는 다양한 운동방식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 여러 체육관을 돌아다니며 배워야 하는 각각의 훈련을 한 곳에서 배울 수 있었고 원리와 자세를 빠르게 이해시켜 운동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기능성 트레이닝에 만족했다.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주짓수 –62㎏ 금메달리스트 성기라는 기존 촌외 훈련과 다르게 대구에서는 후원사들이 생활까지 많은 지원을 해줬다.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한주짓수회에서 주최하고 동성로주짓수(대표트레이너 정용준)가 주관하며 대구뽀빠이연합의원(대표원장 김성배), 만재네(대표이사 송민재), 세미앙대구점(대표이사 이문희), 핸즈커피대구다운타운점(대표이사 김민욱), 크로스핏마즈(대표트레이너 김진형), KMMA(대표이사 김대환)가 후원했다.

주짓수 국가대표팀이 크로스핏마즈에서 훈련을 마치고 헤드코치 김진형(제일 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MM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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