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빠 찾아주세요" / '42명 살해' 연쇄살인범 도주 [프레스룸 LIVE-LIVE PICK]
입력 2024-08-21 12:13  | 수정 2024-08-21 13:28
라이브픽입니다.

오빠들과 놀다 그만 길을 잃은 만 3살의 여자아이. 그런데 이 아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시민과 경찰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경기도 평택의 한 길가에서 길을 잃고 배회하는 아이. 눈물을 흘리며 길가에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큰오빠 작은오빠와 놀다가 그만 길을 잃은 겁니다. 이웃 여성들은 침착하게 아이를 진정시키고 편의점에 들어가 음료수를 사주며 곁을 지켜줬는데요. 편의점 직원도 경찰에 신고를 해줬고, 출동한 경찰과 아이는 손을 잡고 골목 구석구석 아이의 가족을 찾아 나섰습니다. 순찰차로 다른 위치를 이동하던 그 순간, 한 남자아이가 순찰차를 막아서고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아이의 오빠였습니다. 헤어진 지 30분 만에 눈물의 상봉을 한 삼남매. 이후 삼남매는 파출소에서 경찰이 나눠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부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경찰의 빠른 조치 덕에 아이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케냐에서 무려 42명의 여성을 살인한 연쇄살인범이 수감 중에 쇠창살을 끊고 도주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연쇄살인범은 어제 불법체류로 체포된 에리트레아 국적의 다른 수감자 12명과 함께 구금시설에서 탈주했는데요. 어마어마한 피해자 수에, 범행 당시 발견된 피해자들이 무척이나 잔혹하게 발견되었기에 이 연쇄살인범의 탈출 소식은 케냐는 물론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 피해자 중에는 아내도 포함이 돼 있어 아무 감정 없이 사람을 해할 것이라는 추측도 난무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그의 변호인은 "그가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당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합니다. 현재 케냐 경찰은 이 연쇄살인범과 도주한 수감자들을 집중 추적하고, 구금시설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등 8명을 징계할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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