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투견장을 개설해 1억여 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 등으로 신상사식구파 조직원 48살 장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69살 최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경기도 일원 개 농장 등지에 모두 18차례에 걸쳐 투견 도박장을 개장해 자릿세 명목으로 1억여 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의 개가 패할 경우 상대방을 폭행·협박해 돈을 빼앗고, 투견장에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갚도록 협박하는 등 불법사채업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함께 불구속 입건된 전 신상사파 두목 78살 신 모 씨는 한 때 국내 최대 폭력조직을 구성했으며, 1971년 명동 사보이호텔 사건으로도 유명세를 떨친 바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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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경기도 일원 개 농장 등지에 모두 18차례에 걸쳐 투견 도박장을 개장해 자릿세 명목으로 1억여 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의 개가 패할 경우 상대방을 폭행·협박해 돈을 빼앗고, 투견장에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갚도록 협박하는 등 불법사채업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함께 불구속 입건된 전 신상사파 두목 78살 신 모 씨는 한 때 국내 최대 폭력조직을 구성했으며, 1971년 명동 사보이호텔 사건으로도 유명세를 떨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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