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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양재웅 논란 여파? ‘리뷰네컷’ 자진 하차
입력 2024-08-20 15:32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결혼을 발표한 하니가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한다. 사진=하니 SNS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결혼을 발표한 하니가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한다.

20일 EXID 멤버이자 배우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하니가 ‘리뷰네컷에서 하차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하니는 한승연, 유이, 유라, 백호와 JTBC4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 MC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었으나 하차를 결정하면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리뷰네컷 측도 자진 하차한 게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리뷰네컷 측은 새롭게 출연진을 꾸릴 예정이다.


특히 하니의 이번 하차는 결혼을 약속한 양재웅의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고의 여파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3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입원 17일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의료진을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한 상황이며, 경찰은 대표원장과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양재웅은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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