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괴 1개에 100만 달러 '사상 처음'
입력 2024-08-20 09:35  | 수정 2024-08-20 09:39
사진=EPA 연합뉴스 자료
금괴 1개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 한화 13억 3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은 금 현물 가격이 미 동부 시각 19일 오후 1시 41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온스당 2천501.74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천541.30달러로, 전장보다 0.1% 상승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금 현물을 보유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준 금괴 무게는 보통 400온스입니다.

국제 금값은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지난달 말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해왔습니다.

일각에선 국제 금값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몇 달 내에 온스당 2천600달러 선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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