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무원이 어떻게 저런 실수를"…'슈가 트럭시위' 총대 신상 유출 '논란'
입력 2024-08-19 17:57  | 수정 2024-08-19 17:59
방탄소년단 슈가 / 사진=MK스포츠

최근 방탄소년단 슈가 탈퇴 촉구 트럭 시위 주최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의 방탄소년단 탈퇴를 촉구하는 트럭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주소와 이름이 드러난 시위 신고증 원본이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용산구청 측의 실수로 알려졌고, 집회 주최자 측은 개인정보 유포자를 고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지난 17일 엑스(X) 트럭 화환 총공 계정에는 "금일 용산구청 측의 실수로 일부 민원인에게 총대진의 개인정보가 블러처리 없이 발송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계정에 따르면 용산구청 측에 항의 했으며 용산 경찰서에 예방조치 공조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무원 실수 맞나 의심스럽다", "저러면 누가 무서워서 시위 총대 메겠나", "신상 유포하는 애들 다 고소하길", "어떻게 공무원이 저런 실수를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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