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전당대회가 마무리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2기' 지도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서영수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예상했던 대로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 승리를 거두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을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오네요?
【 답변1 】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85.4%를 얻어 2년 전 77.77%보다 더 오른 지지율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 대표를 연임한 사례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에 처음인데요.
'명팔이' 발언으로 후폭풍에 시달린 정봉주 전 의원이 결국 탈락하면서, 최고위원들도 모두 강성 친명계 인사들로 꾸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을 제안하는 동시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난 영수회담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대통령님의 화답을 기다리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단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질문2 】
이재명 대표는 오늘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는데, 첫 일성은 어떤 내용이었나요?
【 답변2 】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는 조금 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 폭주 저지와 민생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챙기는 일 또한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이 대표는 여당을 설득해 국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최대한 발굴하겠다며 민생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이 대표의 회담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힌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합의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대표 회담을 통해서 여야가 미뤄지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들에 대해서 실질적인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오는 22일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내부 통합 행보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한남선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전당대회가 마무리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2기' 지도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서영수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예상했던 대로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 승리를 거두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을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오네요?
【 답변1 】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85.4%를 얻어 2년 전 77.77%보다 더 오른 지지율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 대표를 연임한 사례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에 처음인데요.
'명팔이' 발언으로 후폭풍에 시달린 정봉주 전 의원이 결국 탈락하면서, 최고위원들도 모두 강성 친명계 인사들로 꾸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을 제안하는 동시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난 영수회담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대통령님의 화답을 기다리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단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질문2 】
이재명 대표는 오늘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는데, 첫 일성은 어떤 내용이었나요?
【 답변2 】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는 조금 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 폭주 저지와 민생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챙기는 일 또한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이 대표는 여당을 설득해 국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최대한 발굴하겠다며 민생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이 대표의 회담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힌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합의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대표 회담을 통해서 여야가 미뤄지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들에 대해서 실질적인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오는 22일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내부 통합 행보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