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 취한 채 차량 훔쳐 운전한 50대 외국인 체포
입력 2024-08-19 09:22  | 수정 2024-08-19 09:30
경찰. / 사진=연합뉴스


술에 취해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50대 외국인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오늘(19일) 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지난 17일 0시 25분쯤 경기 수원시 한 도로에서 훔친 승용차를 4㎞가량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는 A씨는 다른 운전자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8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앞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차 열쇠가 꽂혀있고 문이 열리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 차량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