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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들롱, 뇌졸중 투병 끝 별세
입력 2024-08-18 18:22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들롱이 별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들롱이 별세했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알랭 들롱(Alain Delon)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세 자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버지는 자택에서 세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삶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1935년생인 알랭 들롱은 영화 ‘Quand la femme sen mele로 1957년 데뷔한 이후 ‘태양은 가득히 ‘한밤의 암살자 ‘암흑가의 세 사람 등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알랭 들롱은 2019년 뇌졸중 이후 건강이 악화돼 요양 생활을 이어왔다. 1999년 스위스의 시민권을 취득한 그는 안락사를 허용하는 스위스에서 노년을 보내기도 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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