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뉴스센터 주요뉴스

▶ 서울 27일 연속 열대야…118년 관측 사상 처음
서울에서 27일 연속으로 밤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118년 관측 사상 처음으로 최장 열대야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올해 7월은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테슬라 전기차도 화재…4시간 만에 진화
어제저녁,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배터리 열 폭주로 화재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제조사는 일본 파나소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한미일 정상 내일 새 공동성명 발표
한미일 정상이 내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새로운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북한이 오는 10월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일 정상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우크라, 러 본토 공격 지속…장기전 돌입 채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82개 마을을 장악하고 군수 물자 수송에 사용되는 다리를 폭파하는 등 러 본토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도 반격에 나선 가운데 양측은 진지를 구축하고 사실상 장기전 채비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