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막 오른 EPL…이번 시즌도 SON·황소 골 잔치 예약
입력 2024-08-17 19:30  | 수정 2024-08-17 20:10
【 앵커멘트 】
지난 시즌 국내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해 10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여기에 내년 1월 새롭게 리그에 발을 들이는 '10대 공격수' 양민혁까지 이번 시즌 골 폭격에 나섭니다.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후반전 교체 투입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지르크지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감각적으로 왼발을 갖다대며 골망을 흔듭니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린 '신입생' 지르크지의 활약 속에 맨유는 풀럼을 1-0으로 꺾고 리그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마침내 시작된 10개월 대장정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도 활약 채비를 마쳤습니다.

어느덧 리그 10년차 베테랑이 된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0 공격 포인트 달성과 팀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주장
- "제 목표는 오직 하나, 우승하는 거예요. 특히 제가 주장일 때 우승 트로피를 가져온다는 건 매우 특별한 일이에요. 우승을 위해 뭐든 다 할 겁니다."

비시즌 기간 동안 풋살 기술을 연마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황희찬은 2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합니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하는 '10대 공격수' 양민혁도 손흥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오늘 밤 아스널 전에 출격할 예정인 황희찬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골 사냥에 나섭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유영모
출처 : 유튜브 'Men in Blazers', '쌈바 풋살 클래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