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발탁
입력 2024-08-14 15:02  | 수정 2024-08-14 15:27
사진 = 연합뉴스
윤리위원장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유일준
홍보본부장 장서정
중앙위원회 의장 3선 송석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을 추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4일) 오후 화상으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의도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을 인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으로 한 대표와 호흡을 맞춘 정책통으로 총선 공약 개발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여의도연구원을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윤리위원장에는 신의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신 교수는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를 지냈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과 당무감사위원장도 역임했습니다.

당무감사위원장에는 유일준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검사 출신인 유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으며, 21·22대 총선에서 내리 당 공관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당 중앙위원회 의장에는 3선 송석준 의원, 홍보본부장에는 한동훈 비대위 비대위원 출신인 장서정 전 제일기획 디지털사업팀 광고서비스 기획자가 임명됐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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