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터 주차차량서 40대 남녀 피 흘린 채 발견…남성 체포
입력 2024-08-14 14:15  | 수정 2024-08-14 14:30
경기도 양주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경기 양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남녀가 피를 흘린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지인이 연락되지 않아 소재를 찾아달라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수색 대상자인 40대 남성 A 씨의 위치를 추적해 약 1시간 만에 양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를 발견했습니다.

차 내부에는 A 씨와 40대 여성 B 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고, B 씨는 현장에서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B 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행범 체포했으며, 치료 후 본격적으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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