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4시 57분쯤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해변에서 여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여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A씨와 함께 온 일행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A씨는 걷기 모임을 하기 위해 지인들과 이곳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