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 당분간 폭염·열대야 계속…곳곳 소나기
입력 2024-08-13 19:57  | 수정 2024-08-13 20:05
연일 극심한 폭염에 많이 지치시죠. 내일은 삼복더위의 끝을 알린다는 '말복'이지만, 맑은 하늘에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고, 서울의 한낮기온은 35도, 경북 김천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에 의해 내일 중부와 호남지역으로는 오후 한때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많게는 6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구름 사이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겠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서쪽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이 27도로 오늘 밤에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대전이 일제히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 35도, 광주가 34도로 덥겠습니다.

이번 광복절을 지나서 다음 주에도 극심한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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