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슈가야, 너의 추락 축하해"…하이브 앞 '화환 시위'
입력 2024-08-13 14:32  | 수정 2024-08-13 14:36
오늘(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화환이 줄지어 서있다. / 사진=엑스 캡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의 탈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화한 20여 개가 줄지어 있는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오늘(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화환이 줄지어 서있다. / 사진=엑스 캡처

화환에는 '너의 추락 축하해', '우리 손을 놓은 건 너야', '민윤기 자진해서 탈퇴해', '멤버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X팔리니까 포토라인 서기 전에 민윤기 탈퇴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자발적으로 음원 스트리밍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엑스 계정 '음원정보팀'도 음주운전 논란 발생 이후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약 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던 해당 계정은 논란 이전까지 약 7천 개의 게시물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한편 지난 3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음주운전 혐의 관련 정식 조사를 위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병무청 등과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 / 사진=MK스포츠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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