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후진 주차하던 50대 중태…문짝과 기둥 사이에 낀 채 발견
입력 2024-08-13 13:38  | 수정 2024-08-13 15:30
구급차 / 사진=MBN

아파트에서 주차하던 50대가 자신의 차량 문짝과 기둥 사이에 끼여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13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소사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A 씨가 주차장 기둥과 차량 문짝 사이에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후진 기어 상태에서 차량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후진 기어를 바꾸지 않고 주차 위치를 살피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진 못했다"며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