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파주시,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 보존활용방안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24-08-12 10:44  | 수정 2024-08-13 13:24
경기 파주시,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 보존활용방안 학술대회 개최 / 사진=파주시 제공
지석묘 구조 잘 보여주는 국가지정문화유산
소공연장에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경기 파주시가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모레(14일) 개최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고인돌군은 덮개돌과 고임돌 4개를 포함한 매장주체부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있어 지석묘 구조를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입니다.

지난 1966년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파주시는 지석묘군의 가치를 제고하고 향후 체계적인 정비,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술대회에서는 송만영 숭실대 교수가 지석묘군의 학술사적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합니다.

이어지는 주제발표는 ▲파주지역 일대 지석묘의 특징과 축조 배경(강동석 동국대학교 교수)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구조와 특징(이형원 한신대학교 교수)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현황과 종합정비계획 방향(김진환 한양문화재연구원 부장) 등이 진행됩니다.

파주시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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