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0대가 몰던 승용차, 10m아래로 추락해…지나가던 승합차 덮쳐
입력 2024-08-13 08:42  | 수정 2024-08-13 08:43
난간 뚫고 추락한 승용차. /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후진 주차를 하다 난간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주차하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10여m 아래로 추락해 주행 중이던 승합차의 보닛을 덮친 후 전복됐습니다.

당시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은 후진주차를 하다가 경로당을 들이받아 곧장 난간을 뚫고 아래쪽 주차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닥에 떨어진 승용차는 뒤집어진 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동승자가 중상을 입었고, A씨와 승합자 운전자, 동승자 등 3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주차 중 추락해 많이 부서진 승용차. /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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