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서 회식 후 실종된 20대…골프장 물웅덩이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8-13 07:13  | 수정 2024-08-13 07:14
경찰 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회식을 마친 뒤 실종됐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신고 사흘 만입니다.

경찰은 어제(12일) 오후 4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골프장 내 물웅덩이(해저드)에서 숨져 있는 20대 A 씨를 경찰 드론이 발견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 실종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A 씨의 지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절대 이유 없이 사라질 친구가 아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드론을 투입해 A 씨 동선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을 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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