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나금융, 금감원과 100억 규모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사업 추진
입력 2024-08-12 09:00  | 수정 2024-08-12 10:33
하나금융그룹이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3년간 100억 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기획·총괄하고 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전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금감원 등 관계기관이 협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하나금융은 청소년들의 롤모델이자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해 '도박은 게임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향후 3년간 진정성 있는 사업을 진행해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함영주 / 하나금융그룹 회장
- "향후 3년간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예방교육, 온 오프라인 도박근절 캠페인, 그리고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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