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굿즈' 판매 횡포 철퇴 / 청약저축 금리 오른다 / 티웨이항공 21시간 지연
입력 2024-08-12 07:00  | 수정 2024-08-12 07:41
연예기획사들이 '아이돌 굿즈'를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반품 및 환불을 제한하고, 상품 하자 입증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위버스컴퍼니와 YG플러스, SM브랜드마케팅, JYP360 등 4개 아이돌 굿즈 판매사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1천 5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이 된 업체들은 소위 '4대 연예기획사'로 불리는 하이브, YG, SM,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운영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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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대비 낮아 청약통장 납입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를 현행 최대 2.8%에서 3.1%로 0.3%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정책대출 금리와 시중금리 차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책대출인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대출의 금리를 0.2~0.4%p 인상합니다.
다만 서민 주거비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인상하고, 신생아 특례대출,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 등의 금리는 그대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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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오전 2시경 싱가포르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티웨이항공 항공기가 '안전점검'을 이유로 이륙 직후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티웨이항공 측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이륙한 TW172편 항공기 기체에 안전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돼 이륙 55분 만에 창이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탑승한 승객은 285명으로, 한국에서 보낸 대체 항공기를 타고 21시간 지연된 오후 11시께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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