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검찰 구성원들 신망 두터워"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11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심 차관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심 후보자에 대해 "법무부·검찰의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 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헌법과 법치주의, 수호, 국민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심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6기로,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습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