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안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충남 온열질환자 총 115명
입력 2024-08-10 11:31  | 수정 2024-08-10 11:35
온열질환 (PG)/사진=연합뉴스


연일 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남에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8분 태안군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집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119구급대원은 A 씨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의료진은 A 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115명입니다.


한편, 이날도 낮 최고기온이 30∼35도로 예보되며,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