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전라도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늘 풍경보다 식당 찾기에 진심이 된다. 유명 관광지 근처 현지인들이 알려주는 찐 맛집 리스트를 기본으로 여행 동선을 짜보자.
청광도예원
#보성맛집 #녹차 한정식
녹차로 유명한 보성. 이곳에선 ‘녹차 정식을 맛보는 것이 필수다. 녹차 중 상급에 속하는 우전 녹차를 더한 메뉴들이 인상 깊은 청광도예원의 한정식. 탱글탱글한 녹차묵, 녹차 표고탕수, 녹차전병, 담백한 녹차떡갈비, 거기에 녹차밥이 포함돼 있다. 한번 우려낸 녹차 잎을 고슬고슬하게 갓 지은 밥과 섞어 먹는 맛은 색다른 경험이다. 여#보성맛집 #녹차 한정식
기에 전라도 손맛을 살린 새콤한 가오리 초무침, 제대로 몸보신을 하고 싶다면 토종닭 볶음탕을 추천한다. 도예가의 집답게 그릇들을 구경하며 한옥의 운치 있는 공간에서 누리는 식사, 너른 정원에서 즐기는 차 한 잔까지, 정갈한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아침식사도 가능하다.
향일암쉼터
#여수맛집 #신이 선물한 갓국수
#여수맛집 #신이 선물한 갓국수
부부식당
#구례맛집 #다슬기 수제비
#구례맛집 #다슬기 수제비
[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2호(24.8.1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