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두관, 尹 탄핵 아닌 임기 단축 주장하는 이유는? [나는정치인이다]
입력 2024-08-09 07:48  | 수정 2024-08-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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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송주영 MBN 기자
출연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녹화일 : 2024년8월8일(목)

[전문]
○ 앵 커> 초반에 출마하실 때 그 얘기 있었어요. 지금은 쑥 들어가기는 했는데, 초반에 출마하실 때 약속 대련 아니냐? 이런 얘기 있었는데, 왜 초반에 그 얘기를 들으셨다고 생각하세요?

● 김두관> 워낙 이제 이재명 후보로 가고 있고, 또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내가 중도 사퇴하면서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했고 또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 진 이후에 계양에서 송영길 전 의원은 서울시장으로 나오고 본인은 이제 성남이 지역구, 분당에 보궐선거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분당에 안 나가고 본인이 성남시에 굉장히 업적을 세웠다고 해서 경기지사가 됐는데, 저 같으면 안철수한테 승부를 떠나서 분당에서 했을 거에요. 근데 이재명은 특이하게 계양을 가더라고요? 계양을 갔는데 그럴 때 저도 어쨌든, 원내 들어오는 게 좋겠다. 해서 좀 이재명 후보의 판을 깔아준 측면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이었는데, 당 대표 나온다니까 약속 대련하고 들러리 아니냐? 이렇게 오해를 하더라고요. 근데 그때는 그렇게 하고 지금은 왜 비판하냐. 이런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그때는 어쨌든, 이재명 후보가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였고 저도 고생고생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저보다 더 고생도 한 사람이고, 소년공. 또 이재명 대표가 연합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줄 알았었어요. 그래서 그럴 때는…

○ 앵 커> 연합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줄 알았다?

● 김두관> 그때는 뭐 그 정도였기 때문에 내가 지지하고 옹호를 했는데 2년 간 당 대표하면서 당 운영하는 걸 보면서 덧셈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뺄셈 정치를 하더라고요? 그런 데다가 연임을 한다니까 우리 당의 정체성이 맞지 않을뿐더러, 본인이 대선 주자로서 이미 활약을 했고 0.73으로 진 사람이 다음 대선을 준비하는 분이니까 오히려, 당 대표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의 정치 이념인 '먹사니즘'이라든지, '에너지 고속도로'라든지, 그런 정책들을 다듬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맞고 우리 당은 이재명 대표 후보가 이번 8.18 전당대회 후보로 안 나왔으면 김지수 후보하고 저만 나왔겠습니까? 우리 당에 유력주자들 한창 나왔죠. 그래서 굉장히 역동성 있는 전당대회가 됐을걸요? 그리고 차이가 이렇게 났겠어요? 이재명 대표 후보가 안 나오고 다른 후보들이 나왔다면 뭐 예를 들어, 김부겸 전 총리나 이인영 의원이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나 이런 분들이 저하고 나왔다면 25~30% 전후에서 1, 2위 다투고 이럴거에요. 얼마나 역동적이고 재밌어요. 전당대회 잔치인데, 민주주의 축제인데 그렇게 되지 않았겠어요? 축제라기보다는 이거 완전 그냥 대관식 같잖아요? 무슨 우리 당이 역동성이 있어요?

○ 앵 커> 말씀하신 대로 김부겸 전 총리라던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라던가 이인영 의원이라던가 이런 분들이 전대 경쟁 무대에 같이 올랐다면 이후 대선 경쟁에서도 민주당이 정권교체하는 데 훨씬 더 유리했을 거라고 보시는 거죠?

● 김두관>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 부산 유세하고 전남 당원대회에서 합동 연설을 그렇게 이야기했죠. 대선 후보를 다양하게 만드는 게 맞고 당 대표는 그런 걸 해야 되는데 이재명 당 대표를 맡게 되면 본인이 앞에 대선 주자였고 그렇기 때문에 CBS 토론 때 물었는데 바리게이트를 치고 그냥 당 대선 후보 혼자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절대 그렇지 않다 라고 이야기를 하시긴 했는데 누가 봐도 그렇게 해석이 되잖아요? 80% 이상 지지를 받으면 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이재명, 본선 경쟁력은 의문 부호가 있는 거죠. 반드시 국민의 입장에서는 교체를 해야 되잖아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적극 지지하는 한 30% 전후만 빼고 70% 넘는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 국정에 대한 평가가 이미 끝났거든요. 그러나 헌법에서 5년 보장하니까 그래서 이제 막 일반 시민들 입에서 3년은 너무 길다. 이렇게 나오고 그런 이야기를 제가 많이 듣고 현실적으로는 국민 마음 속은 이미 탄핵이 됐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탄핵하려면 국회에서 국회의원 200명 넘는 사람이 탄핵소추에 동의해야되고 국회를 통과하면 헌재에 가게 됩니다. 헌재 9명 재판관 중 6명 이상 탄핵에 동의해야 되잖아요? 물론 국민의 대표, 대의기관 국회에서 탄핵소추를 의결하면 헌재 재판관이 윤석열 대통령한테 임명을 받았다. 사적으로. 개인적, 사적 인연이 있다 하더라도, 헌재 재판관들이 국회의 탄핵 결의를 무시하고 우리는 인용 안 하고 기각한다. 이러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해요. 그러나 그 과정이 정말, 정말 얼마나 치열하고 또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겠습니까. 그래서 오히려 지금 6공화국 87년 체제가 37년이 흘러오면서 미래국가운영을 위해 안 맞는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몇 번 이야기했습니다. 개원을 해서 7공화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 그리고 국민의 기본권도 강화하고 5년 단임제가 갖는 한계가 명백하게 보여줬잖아요? 8분 대통령 하면서? 4년 중임제를, 권력 구조를 만약에 대통령제를 한다면 4년 중임제하고 국민기본권 강화가 필요하거든요? 기본권이 규정 안 돼 있는 게 많아요. 기본권 강화하고 광주 민주화 운동 정신도 헌법 전문에 넣기로 했으니까 그렇게 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결단해서 임기 1년을 단축해서 개원하면 새로운 공화국을 여는 ‘맞이 대통령이 되잖아요? 굉장히 역사적으로 큰 업적을 받는 거거든요? 그리고 2026년에 지방선거 동시 실시하면 3년은 너무 길다는 국민들의 마음도 헤아리고 본인도 7공화국을 여는 큰 업적을 남기고 1년 더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1년 더하는 게 뭔 의미가 있습니까? 지금 식으로 국정 운영하면. 저는 그런 제안을 하는데, 또 현역 대통령 임기줄이기도 김두관 의원이 제안한 임기 단축 개원도 참 좋은 제안이지만 쉽겠냐 뭐. 그럼 이제 탄핵이 더 쉽다는 이야기인데 저는 탄핵보다는 오히려,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하고 윤 대통령이 결단하는 소위 ‘임기 단축 개원이 더 현실적이다고 보는 거에요.

○ 앵 커> 전대 기간에 그런 정책적인 비전 아이디어를 꾸준히 여러 가지를 내셨어요.

● 김두관> 민생경제 대연정.

○ 앵 커> 굉장히 많이 내셨는데,

● 김두관> 세게 주장을 했는데 빅마우스가 아니라서…어제 추경호 원내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만나고 김상호 정책위의장하고 우리 진성준 의원 만났단 말이에요? 국민들은 대통령이 새로 바뀌거나 총선이 끝나거나 지방선거 끝나면 국민들은 굉장히 새 의회에 기대가 커요. 그런데 지금 개원한 지 두 달이 넘었는데, 먹고 사는 문제가 없는 상황 같으면 싸우든 말든 국민들이 별 관심이 없을 텐데,

○ 앵 커> 지금 엄청 큰 문제가 있는 상황인데.

● 김두관> 지금 코로나19 이후에 뭐 고물가, 고이자 폭탄 때문에 너무 힘들잖아요?

○ 앵 커> 그러니까요.


● 김두관> 자영업자나 뭐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너무 서민들이 힘들단 말이에요? 이런 데 아무런 대책도 안 세우는 여야를 보면서 그야말로 국민들이 지금 분노하고 있거든?

○ 앵 커> 그럼요. 분노할 힘도 없어요.

● 김두관> 분노하고 그냥 정책 실종된 사안이라고 엄청 비판하니까 지금 여야가 ‘앗 뜨거워라 한거에요. 그래서 정책위의장도 만나고 원내대표 만나고.

○ 앵 커> 어제 제일 잘한 것 같아요.

● 김두관> 예를 들어, 국회 본회의 우리 당 단독으로 통과시킨 민생 지원금 25만 원도 집행을 하려면 정부가 집행해야 되잖아요. 13조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대통령한테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지금 건의한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게 정치적 투쟁은 채 해병 특검이다. 이런 정치적 사안도 여야가 합의해야 되지만, 그건 좀 미룬다. 하더라도 지금 민생 지원금을 놓고 여러 가지 현안과 관련해서는 투트랙으로 합의를 해야죠. 국민들이 뭐 정치권에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민생경제 대연정도 제안했고, 임기 단축 개원도 하고 또 한반도 전쟁 위기도 있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선언도 했어요.

○ 앵 커> 말씀하신 대로 지지율이 좀 더 많이 나오고 빅마우스가 좀 더 되셨으면 파급력이 더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저도 지켜보면서 좀 아쉽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 그건 좀 비슷하게 얘기가 나왔었죠.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서 이재명 대표 80% 득표율 나오는 거 이거 좀 문제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재명 전 대표죠.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1인 독주 지적을 하고 있는데, 이거 생각을 좀 바꿔야 된다. 국민이 어떤 도구, 또 어떤 대리인을 선호하느냐로 봐야지 이걸 1인 독주라는 프레임으로 보는 건 문제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동의 하세요?

● 김두관> 이재명 대표는 충분히 그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고, 어떻게 당원 주권, 국민 대중정당이 지향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당원 주권이 강화되는 흐름은 저도 충분히 동의해요. 그러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보면 당원들이 어쨌든, 용산하고 각을 세운 한동훈.

○ 앵 커> 지금의 대표?

● 김두관> 한동훈 대표한테 63%(62.7%)를 줬고 국민 일반 여론조사도 영점 몇 프로 차이 63.5%

○ 앵 커> 당심과 민심이 거의 일치했죠.

● 김두관> 일치했어요. 근데 우리는 당심은 이재명 후보를 90% 지지하는데 일반 민심은 저하고 아주 근소한 차이는 한 7%, 많게는 20% 전후 차이가 나요. 그러면 60대 40이나 70대 40 이 정도는 돼야 하는데 민심은 그렇게 봐야지 차이가 안 나는데 당심은 80대 10 이러잖아요? 90대 뭐 8 이렇게 나와요. 그러면 우리 개혁적인 강성 당원들이 지지를 강력하게 하지만 민심하고는 많이 멀어져 있다는 거에요. 민심을 얻지 않으면 어떻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까?

○ 앵 커> 제가 그 말씀 드리려고 했어요.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놓고 보면 이재명 전 대표랑 후보님이랑 차이가 진짜 사실은 10에서 15%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요. 근데 민주당 지지자들만 놓고 보면 70에서 80이 나는 거에요. 이런 정도의 격차를 본 적이 없어요.

● 김두관> 그래서 당심이 일반 민심과 흐름에 조응해야 되거든요? 정상적인 당심하고 민심은 그렇게 차이가 안 나요. 근데 지금 차이가 난다는 것은 심각하게 정말 좀 돌아봐야 될 지점이죠. 왜 당심과 민심이 일치하지 않을까.

○ 앵 커> 왜 일치하지 않는다고 보세요?

● 김두관> 지금은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하는 분들은 이재명 중심으로 그냥 쭉 당 대표, 대선 가면 되지 뭐 옆에 왜 끼어드느냐. 이런 입장이잖아요? 그러니까, 합동 연설 현장에서도 그런 걸 느낄 수 있어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당내 후보 답변을 통해서 본선 경기를 키우겠다. 하며 막 고성을 지르고 그만둬라 하고.

○ 앵 커> 그당심과 민심의 괴리 관련해서 아주 작정하고 민주당이 개딸에 점령했다. 이 말씀 하신 거였어요? 그리고 정치 지나치게 당내에 관여한다. 이런 말씀?

● 김두관>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투에서 이기고도 전쟁에서 패하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 작은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패하면.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도 늘 국민과 함께하되, 국민보다는 반보 정도 앞서서 함께 가는 게 좋다. 그래야 역사를 만든다. 이렇게 했거든요. 근데 이제 국민보다 지금 이재명 대표 행보는 국민보다는 많이 앞서가는 거고,

○ 앵 커> 국민보다 많이 앞서는 걸까요?

● 김두관> 국민과 함께 가야 되는데 어쨌든, 괴리가 있는 거죠. 앞서간다고 표현이 적절하지는 않지만, 괴리가 있는 거죠. 강성 당원들한테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지금 일단 투표율도 25% 전후라서 어쨌든, 우리 당의 70%가 넘는 당원들이 지금 전당대회를 외면하고 있는 것도 굉장히 주목해 볼 만한 대목이고. 특히, 이제 우리 민주당의 심장이라는 호남에서 투표율이 매우 저조해서 굉장히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 앵 커> 호남 지지율 아까 말씀하셨는데 호남 권리당원 33%란 말이에요? 그러면은, 사실상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여기서 득표율이 20%대라면 이거는 굉장한 심각한 시그널이다. 이런 얘기들이 많고 잠깐 말씀드렸지만, 이철희 수석 전 수석은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이재명 전 대표 측에 엘로우 카드까지는 아니지만, 구두 경고한 거다. 이거는. 이런 얘기를 하던데, 그러면 이거에 대해서 어쨌든, 지선 대선까지 가려면 민주당에서는 경각심을 좀 가져야되는 상황 아닐까요?

● 김두관> 여론조사가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지금 국민의힘보다는 좀 밀리고 있거든요? 윤석열 국정을 국민이 평가한 걸 보면 그래도 우리 당은 40% 이상 나와야 될 거고 국민의힘은 30% 이하여야 되는데, 국민의힘이 얼마 전까지는 컨벤션효과 때문에 그런지 한 11% 앞선 여론조사가 있었고, 대체적으로 4~5% 앞서고 또 뭐 우리와 비슷한 우리가 1~2% 앞서는 것도 있긴 한데 사실은 국민의힘도 국정 하는 정부·여당의 이런 국정 점수를 보면 우리 당이 그 정도 나오는 건 좀 심각한 거죠.

○ 앵 커> 호남 득표율 나와서 연결 선상에서 이거까지만 여쭤보면 수도권 권리당원 42.1%에요. 살짝 말씀하시기로는 이거는 이제 당에서 선정해서 뽑기 때문에 좀 달라질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는 좀 그래도 선전할 거라고 기대하세요?

● 김두관> 서울·경기가 최대 당원들이 많은데, 지금 경기 당원대회 서울 당원대회까지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인바운드를 하는 거에요. 호남 정도 지지율이 나오거나 비슷하거나 더 좀 낮게 나올 수도 있겠죠. 8월 17일, 18일 전국 투표 참여하지 않는 당원들 대상으로 우리 중앙당에서 보내기 때문에 그때는 좀 달라질 수 있고요. 근데 권리당원이 이제 전체 전당대회 56%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아졌고 대의원은 한 35%, 30%, 14% 줄었거든요? 1만 7천 명 대의원들,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바뀌면서 대의원도 1만 7천명 중에 7천 명 정도는 물갈이가 된 것 같고요. 1만 명 정도는 10년, 20년 우리 민주당을 지켜온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오히려 대의원 투표에 좀 기대하고 있고 국민 일반 여론조사는 괜찮게 나오니까 그쪽은 뭐 좀 의미 있게 나올 수 있지만 권리당원에 대해서는 뭐 조금 더 호남 정도 서울 경기 호남 정도의 수준이 나올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크게 그 흐름이 같기때문에 크게 기대는 안 합니다.

○ 앵 커> 최종 마음 속에 목표로 놓고 있는 수치가 있으세요?

● 김두관> 지금 상황에서 목표를 정할 수는 없는 거고, 끝까지 그냥 최선을 다해서 몇 퍼센트가 나오든 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포부입니다.

○ 앵 커> 김두관 후보가 이번 전대에서 내딛는 발걸음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민주당 내에서 가지고 있는 다른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거를 보여주신다. 라는 거로 의미 부여를 하시겠다는?

● 김두관> 예. 우리 당은 늘 그렇게 좀 민주성과 역동성이 있었습니다. 다양성. 근데 제가 만약에 출마 안 했다면 김지수 후보하고 이재명하고 양자 대결을 했겠지만, 아무래도 추대 분위기, 지금 제가 참여해도 추대 분위기 정도인데 그렇게 안 했으면 우리 당이 참 국민이 느끼기에 1인 지배하는 정당같이 느껴지면 그게 뭐…

○ 앵 커> 민주당 국회의원분들한테 여쭤봤었는데 그 얘기를 했었거든요. 김두관 후보가 출마를 하면 했을 때, 몇 퍼센트 정도 나올 것 같냐라고 했더니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이 된 것처럼 보이지 않는 표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뭐 그분 한 30% 정도의 득표율을 가지고 보여줄 것을 유의미한 표가 나올 것이다. 그래서 박용진 전 의원이 전대에서 가지고 있었던 보다는 더 많은 표를 가지고 올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시던데,

● 김두관> 그렇게 예측해서 말씀하시는 분도 꽤 계셨습니다.

○ 앵 커> 네.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김두관> 대의원이라든지 일반 여론조사는 좀 그럴 수 있는데 지금 뭐 권리당원들은 이재명 후보가 뭐 탄압받거나 좀 어려울 때 대거 들어오신 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나오는 것 같아요.

[제작]
PD : 김경중, 김수영, 백빈, 김은, 정윤조, 김윤찬
작가 : 배준영
그래픽 : 양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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