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정성하, 첫 번째 베스트앨범 '올 더 베스트' 발매

톱클래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지난 2일 정규앨범 '올 더 베스트(All The Best)'를 발매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정규 10집 앨범으로 정성하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베스트앨범입니다.

앨범에는 12곡이 실렸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과 정성하가 가장 아끼는 곡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곡도 있습니다. 2번 트랙 '오버컴(Overcome)'이라는 곡으로서 '오랜 시간 밤마다 나를 괴롭히던 고민과 걱정들. 이젠 그것들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내일의 나를 위해 극복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아냈습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토미 엠마뉴엘, 국내 팬들에게 '황혼'이라는 곡으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코타로 오시오), 일본의 대표적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마사아키 키시베 등도 이 앨범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국내 연주자로는 밴드 딕펑스의 피아니스트 김현우가 스트링과 키보드 편곡자로 참여했습니다.

정성하는 "오랜 꿈이었던 베스트 앨범을 발매할 수 있어서 기쁘다. 전 세계 팬분들이 용기를 줘서 가능했던 앨범이다. 앞으로도 음악적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성하는 최근 아시아투어로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팬들을 만났으며 하반기에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 게임 로스트아크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참여했습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