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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선처 바라”…‘뺑소니 피해’ 택시기사, 탄원서 제출
입력 2024-08-08 11:52 
가수 김호중 뺑소니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진=MK스포츠
가수 김호중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인 택시기사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 A씨는 지난 7일 법원에 김호중을 선처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김호중 측과 A씨는 사고 발생 한 달 만에 연락이 닿아 합의했다. 검찰 단계에서 연락이 닿은 양측은 만난 지 하루 만에 서로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


사건 발생 후 하루 수십 건 이상의 탄원서를 통해 김호중의 선처를 바라는 팬들의 탄원서가 올라왔던 가운데, 지난 7일에도 변호인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호중의 변호인은 법원에 그의 선처를 바라는 팬들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는 약 1500장 분량의 탄원서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재판부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변호인이 일주일에 한번씩 탄원서를 분리해 제출하고 있다. 현재 7000장 분량의 탄원서가 들어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호중에 관한 1차 공판은 지난 달 10일 진행됐다. 2차 공판은 오는 8월 19일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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