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사망자는 18명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의 영향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8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그제(6일)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86명으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1천907명입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8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온열질환자 1천891명에 사망자 25명이 나왔습니다.
6월 11일부터 전날까지 돼지 3만1천 마리와 가금류 39만 3천마리 등 42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양식장에서도 넙치 등 43만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8일) 경상권 등에는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고, 다음날까지 일부 지역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예정입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