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어다~!" 알고 보니 로봇? / "북, 홍수로 제방 무너져" [프레스룸 LIVE-LIVE PICK]
입력 2024-08-07 12:12  | 수정 2024-08-07 13:08
최근 로봇 개. 로봇 도우미와 같은 각종 첨단 기술 로봇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상어가 로봇으로 등장해 화제입니다. 수족관 속 각종 물고기 가운데 헤엄치고 있는 상어. 자세히 보니 진짜가 아닙니다. 사실 이 상어는 중국의 한 회사가 만든 세계 최초의 지능형 로봇 상어인데요. 얼마나 실제 상어와 유사하냐면요. 7개의 작동 관절로 최대 속도는 초당 0.7m, 20미터 깊이까지 잠수할 수도 있다 하고요. 실제 상어와 똑같은 크기를 구현해 길이 5미터, 무게 350kg의 몸체로 물속을 헤엄치며 입을 벌리고 닫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이 로봇 상어는 카메라와 센서 등의 장비를 달면 수질 모니터링이나 수중 지형 조사 등을 수행할 수 있어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자연도 보호하고 산업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로봇 상어였습니다.

최근 북한에 내린 집중호우로 압록강이 넘쳐서 홍수가 발생했다는 소식 접해보셨죠? 그런데 신의주 주변 지역을 위성사진으로 살펴보니 그 피해가 더 막대한 것 같습니다. 하류 지역 여러 곳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농경지였던 녹색 땅은 흙탕물에 침범됐고, 4km가량의 땅을 가로지르는 물줄기가 형성됐습니다. 그동안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피해 상황이 이번 위성사진으로 드러나게 된 건데요. 여기에 외신은 "주변 정수장도 피해를 본 것으로 추측된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콜레라나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발병될 것"이라고 우려 섞인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북한당국은 피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여름철 호우로 오염된 물에서 각종 질병이 확산한다"며 물을 끓여 마실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안타까운 북 홍수 사태. 하지만 북한은 한국과 국제사회의 수해 지원 의사에 응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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