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에만 온열질환 17명 사망...낮 최고 36도
입력 2024-08-07 08:25  | 수정 2024-08-07 08:26
폭염에 사람도 가축도 '최악의 여름'...온열질환 사망자 역대 최다(CG). / 사진=연합뉴스
가축 35만여 마리 폐사


전국적인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7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그제(5일)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111명으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1천810명입니다.

이 중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온열질환자 1천774명에 사망자가 21명 나왔습니다.


6월 11일부터 전날까지 누적된 재산 피해는 돼지 2만7천 마리, 가금류 32만 7천마리 등 35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가축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양식장에서도 찜통같은 날씨에 넙치 등 약 2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입추인 오늘(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저녁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31~36도, 내일(8일) 아침 기온은 23~28도가 되겠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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