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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여자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따나
입력 2024-08-07 07:31  | 수정 2024-08-07 07:31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 한국 신유빈-전지희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를 상대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준결승 진출 12년 만…상대는 중국-대만 경기 승자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 4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6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선수는 스웨덴 팀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오른 건 4위를 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입니다.

준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16년 만의 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 한국 이은혜가 스웨덴 린다 베리스트룀을 상대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다음 상대는 오늘(7일) 열리는 중국-대만 경기의 승자입니다.

'최강' 중국이 한국과 준결승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

한국은 내일(8일) 오후 10시 열리는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은메달을 확보하게 됩니다. 패하면 3위 결정전으로 내려가 동메달에 도전하게 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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