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료급식소에서 시비…상대방 눈 찌른 80대 체포
입력 2024-08-07 00:18  | 수정 2024-08-07 00:41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사진=연합뉴스)


무료급식소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의 눈을 찌른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7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무료급식소에서 같은 연령대 남성을 쇠젓가락으로 찌른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피해자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30여분 전에는 두 사람이 배식을 받기 위해 줄 서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경찰이 한 차례 출동했습니다.


이때는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훈방 조치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현지호 기자 / hyun.jih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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