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길 가던 30대 '날벼락'...광주서 낙뢰 사고에 의식불명
입력 2024-08-05 14:54  | 수정 2024-08-05 14:59
구급차 / 사진=MBN

오늘(5일) 조선대학교 인근에서 한 행인이 낙뢰에 감전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12시 4분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사회대학 인근에서 A(30 )씨가 낙뢰에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은 A 씨는 맥박과 호흡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조선대 사회대학 카페 옆을 지나던 중 인근 나무에 떨어진 낙뢰에 감전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습니다.

이날 광주에는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고, 이날 오후 2시 15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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