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한강공원 수영장 남성 탈의실에서 '찰칵'...40대 현행범 체포
입력 2024-08-05 10:35  | 수정 2024-08-05 10:47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 / 사진 = 연합뉴스


수영장 남성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 남성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휴대전화로 남성 2명의 나체를 몰래 촬영했는데,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이 다른 남성을 촬영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에서 피해자 2명의 사진을 확인하고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등 여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안정모 기자 an.jeongm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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