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니 정 혁신상' 차인표·신애라 부부 선정
입력 2010-05-11 19:23  | 수정 2010-05-11 20:57
【 앵커멘트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니 정 혁신상' 수상자로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선정됐습니다.
세계 각지의 빈곤 아동을 돕고 있는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상금 1억 원도 불우한 아동을 돕기 위해 쾌척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빈곤 아동 지원에 나선 건 2005년.

신애라 씨가 필리핀 빈민가 아이들의 가난한 현실을 목격하면서 후원을 시작됐습니다.

포니 정 재단은 이런 기부활동과 선행을 높이 평가하고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제4회 포니 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현 / 포니 정 재단 이사장
- "올해 포니 정 혁신상 심사위원회는 차인표 신애라 씨 부부가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다운 사회로 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지금도 불우한 어린이와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 32명과 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또 상금으로 받은 1억 원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차인표
- "봉사를 가능하게 해준 한국 컨패션에 전액 기부해서 또 다른 전 세계 많은 아이가 직접적인 도움을 받는 데 쓰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니 정 혁신상은 고 정세영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고인의 애칭인 '포니 정'을 따라 제정된 상으로, 매년 사회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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